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출처: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르면 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미·일 3개국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29일 유엔 관계자는 30일 오전(현지시간 29일 오후)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있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안보리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발사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1만㎞가 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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