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오른쪽)이 KB스타비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맨 왼쪽이 5년간 꾸준히 참여 중인 산이(고3)군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KB스타비(飛) 사업 중 M.A.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A.P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성장주기에 맞춰 미래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습멘토링과 영어캠프, 다문화미술학교 등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Mentoring 사업, 학습공간 조성과 장학금/교복 지원, 놀이치료 등의 장학제도를 제공하는 Assisting 사업, 직업탐구와 다문화기술학교 등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Planning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다문화체험과 진로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간 10가족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해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59가족, 236명의 다문화가정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해왔다.

M.A.P 프로그램 중 다문화멘토링은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2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실제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산이(고3)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쉬지 않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KB스타비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낯선 환경을 극복한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산이 학생은 좋은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 많은 지식과 조언을 얻은 덕분에 한국말도 능숙해지고 학업성적도 올릴 수 있었다. 매년 반 실장을 맡을 정도로 학교생활에 완벽히 적응했고, 러시아어 통역사로도 활약 중이다.

KB국민은행은 M.A.P를 포함한 KB스타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교육/복지/문화/의료/환경 등 총 다양한 분야에서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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