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전남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과 광주 조선대학교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화순군)

6개 분야 상호 협력키로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와 관·학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과 대학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4차 산업 구축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과 정보교류, 문화관광 등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의료관광 및 평생교육 협력, 화순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지원, 정부 등의 사업에 공동 참여, 양 기관의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 6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특히 조선대학교에 주말 장터가 개설되면 화순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완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 융성과 인문사회과학 진흥 등을 위해 화순군과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호남 제일의 사학 명문대학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공동운명체란 생각을 갖고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1946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설립돼 2만 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호남의 대표 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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