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읍 국민은행 앞 그늘막 설치 모습. (제공: 화순군)

국민은행 사거리, 남산공원 입구 등 2곳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구충곤)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군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읍내 중심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2곳(국민은행 앞, 남산공원 입구)에 지난 11일 그늘막을 설치,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땡볕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모 주민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며 서 있다 보면 아스팔트 열기에 현기증까지 났는데 그늘막에서 햇볕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반가워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무더위 쉼터와 함께 주민들이 편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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