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회사소개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安 “당 살리는 데 일조”… 千 “방화범이 불끄나”
이민환 기자  |  swordstone@newscj.com
2017.08.10 17:36:49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후보등록 시작… 광주서 격돌
안철수 “다당제 지키려 출마”
천정배 “염치없고 몰상식해”
정동영 “국민의당, 사당화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8.27전당대회 후보등록이 10일 시작된 가운데 핵심 승부처인 호남의 심장부 광주에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격돌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처한 존폐 위기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생존을 명분으로 내걸고 호남 표심에 호소한 반면, 천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의 출마 자격 자체를 문제 삼으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이날 당 대표 주요 후보군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로 이동,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당권 비전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출마 배경에 대해 “위기 상황이 아니면 제가 나올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너무나 엄중한 상황에서 당이 소멸되면 3당체제, 다당제를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대결할 때 정동영 대 추미애, 천정배 대 추미애, 안철수 대 추미애, 과연 어떤 구도가 한명이라도 더 기초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을지 그 기준 하에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쯤 당사를 직접 방문해 등록 서류를 접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개혁 방안과 비전에 대해 열심히 경쟁해 당을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당 당권에 도전하는 천정배 전 대표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안 전 대표의 아성에 도전하는 천 전 대표도 핵심 승부처인 광주로 이동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안 전 대표의 표심 다지기 행보에 맞불을 놨다.

그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의 장본인인 대선 후보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섰다”며 “염치없고 몰상식한 일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해 안 전 대표를 정조준했다.

천 전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에게 밀려 3위로 패배한 것을 언급하면서 “당을 위기에 몰아넣은 일종의 방화범인데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하니 당의 신뢰마저도 잃게 만드는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안철수 전 후보가 어떤 반성과 성찰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당원들은 우리 국민의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안 전 후보에게 더 많은 자숙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천 전 대표는 11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정동영 의원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정치의 재구성’ 강연회를 열고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18개월 중 12개월을 비대위로 하고 있다. 개인 사당화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안 전 대표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안 전 대표의 ‘극중주의’를 겨냥한 듯 “정당이 가는 길을 노선이라고 한다. 방향을 정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겠다는 것은 기회주의일 뿐”이라며 비판했다. 

[관련기사]

이민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1)
규슈가자
2017-08-10 22:06:19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삭제하기 신고하기
날개까 꺽인 분은 무슨 미련이 남아서
날개까 꺽인 분은 무슨 미련이 남아서인지 악착같이 매달리고 있네요. 국민의당이 서민을 위한 당이었던가요?
전체기사의견 보러가기(1)
소셜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뉴스천지 로그인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 회원가입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천지일보구독신청 | 글마루정기구독신청 | 기사제보 | 고충처리제도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천지일보    등록번호: 서울 아00902     등록일: 2009년 7월 10일     제호: 뉴스천지    발행인: 이상면     편집인: 이상면
주소: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89길31(서계동) 코레일유통 빌딩 4층     발행일자: 2009년 9월 1일    청소년보호책임자: 황금중

Copyright © 뉴스천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