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은 가족 관광객이 함평엑스포공원 내에 있는 보리·완두 그을음 체험장에서 보리와 완두를 구워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천지 전남=김미정 시민기자]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은 가족 관광객이 함평엑스포공원 내에 있는 보리·완두 그을음 체험장에서 보리와 완두를 구워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함평군에 따르면 보리·완두 그을음 체험은 가족단위로 둘러앉아 갈퀴(솔잎) 나무로 불을 지펴 보리와 완두가 익는 동안 가족이 함께 정담을 나누며 세월을 뛰어넘는 소통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함평나비대축제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준표(12, 순천시 조례동) 군은 “보리와 완두도 구워 먹고 덤으로 보리피리까지 불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엄마 아빠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체험도 하고 많은 대화도 하면서 더 가까워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개막 후 두 번째 주말 휴일을 맞은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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