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희망’을 주제로 ‘나비의 꿈, 녹색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진정한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함평군은 밝혔다.
또한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거리퍼레이드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며, 관광객들이 계절 꽃이 만발한 야외에서 자연을 직접 관찰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식물 관찰장도 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평천 생태공원과 엑스포 수변공원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안개꽃, 꽃창포, 자색채 등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환상의 꽃 세계를 연출하게 되며, 행사기간 틈틈이 행사장 실내ㆍ외에 25종 10만여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가 방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는 그 규모와 행사장 연출도 자랑이지만 축제 기간 내내 짜임새 있게 이어지는 알찬 프로그램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2010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축제로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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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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