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은 그룹 빅뱅 멤버 겸 배우 탑이 자필 사과문과 함께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탑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고백했다.

특히 탑은 “저를 아껴주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며 거듭 사죄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입대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탑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최승현입니다.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려운 지금 저의 마음을 글로써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천 번 수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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