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멤버 탑이 6일 낮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은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의료진 판단으로 중환자실로 이동해 입원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사 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 측은 “탑이 복용한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다.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소속사를 통해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