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리더스 조찬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대학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무엇보다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이 중요해졌다”며 “일방향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과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대학이 해야 할 일이며 국민대가 앞서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호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민대학교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국제미래학회, 미래창의캠퍼스, 아이뉴스24가 주최하였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강석진 CEO 컨설팅 그룹 회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성숙·노화기로 그 경쟁력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디자인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한 차별화,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닌 전문가 육성 및 소통과 창의를 위한 토론문화의 정착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에 개최되는 4차산업 리더스 조찬포럼은 6월 16일 오전7시 힐튼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는 어떻게 양성해야 하나?'는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