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지난 13~14일 양일 간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내 해커톤 대회인 ‘두리톤 ver 2.0’을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
두리톤이란 ‘두리(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라는 뜻의 순우리말과 국민대학교의 상징인 ‘용두리’의 이중적의미를 지니고 있는 국민대학교 해커톤 대회의 명칭으로, 하나로 뭉쳐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뿐 아니라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의 학생들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우수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대회기간 동안 팀을 구성하여 함께 토론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서비스 및 제품으로 개발하고 결과를 발표,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보안(2팀)과 자유주재(8팀)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회를 통해 딥러닝을 이용한 악성코드 분류,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 검색 사이트, 배달기사 스마트폰을 활용한 배달시간 안내 서비스, 화장품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능형 추천 서비스, 단체를 위한 모임 시간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들이 결과물로 발표됐다. 이 중 화장품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능형 추천 서비스 개발팀(꽃을 든 남자 팀)이 최우수상인 ‘두리상’을 수상했다.
두리상을 수상한 ‘꽃을 든 남자’팀은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일반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출발해 화장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유통기간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 지표를 추출하는 서비스를 발표하여 호평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홍승환(소프트웨어전공 2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양대 등 타 대학의 학생들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문제 해결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매 학기 두리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내 대회를 넘어 타 대학과 우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협업을 통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수의 해커톤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본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과 국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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