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2일 새벽 검단사거리역, 서부여성회관역, 주안역 등 3곳에서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종합복구훈련은 열차탑승요원 없이 무인운전 상태인 인천도시철도2호선 열차가 승강장 진입 중 타임아웃으로 인해 비상정지 했을 때 역사에 근무 중인 안전요원이 출동해 열차를 정상으로 운행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종합복구훈련은 검단사거리역, 서부여성회관역, 주안역 등 3곳에서 5월중에 총3일간(12일, 16일,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공사는 지난해 11월에도 3일간에 걸쳐 역과 역 사이에 열차가 비상 정지했을 경우 역사에 근무 중인 안전요원을 본선에 투입해 비상 정지한 열차를 정상 복구하는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중호 사장은 “비상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열차 비상정지 종합복구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열차고장에 따른 장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조치와 함께 열차지연에 따른 승객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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