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하철 2호선. (출처: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차량기지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또다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1시 45분경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 차량기지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앞서 대기하던 또 다른 전동차와 부딪혔다.

당시 두 차량 모두 차량기지 안에서 새 주행프로그램 입력 후 시험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운행 과정에서 차량기지 입구에 대기하던 다른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인식하지 못한 채 추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두 전동차 모두 전동차를 연결하는 연결기가 파손돼 수리 중이다. 공사는 이날 사고 차량을 수리하는 한편 기지에 대기하던 또 다른 전동차를 배치했다. 현재 2호선 운행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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