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7일 북성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안전성 문제로 인한 월미은하레일 철거와 2015년 민간사업 전환실패를 거울삼아 공사 재정사업으로 재추진하는 사업으로 월미도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중구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설명회는 ▲공사(월미사업단 박영재 단장)의 사업추진 경과 보고 ▲㈜이산(기본계획 수립 용역업체)의 월미궤도차량 도입에 따른 수요조사, 적용가능 차량 및 차량시스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 ▲마지막으로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사 맹윤영 기술본부장은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공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꼭 성공한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현재 사업초기 단계로 기존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1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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