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현아 측 “남편 사망 애도, 오래전부터 별거-이혼소송 준비 중” (출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성현아 측이 남편 사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애도하는 마음”이라며 “성현아와 고인은 오래 전부터 별거 중이었고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애도하는 마음이지만 복귀를 준비 중인 성현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성현아 남편 최모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 한 장이 발견됐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 모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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