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하남 외부전경. (제공: 신세계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4일 신세계그룹이 지난 26일 기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누적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40일 만의 결과로 큰이슈를 불러왔던 이마트타운의 기록(1년 만에 1200만명)보다 빠른 속도다. 일평균 7만 1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이 속도면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보다 많은 연간 방문자(2600만명)를 기록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차별화된 전문점, 명품브랜드부터 다양한 패션브랜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 형태를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시설, F&B 시설, 힐링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테넌트들이 입점돼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테인먼트 공간 ‘스포츠 몬스터’, 전에 볼 수 없던 신개념 아쿠아 컬쳐 문화 공간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등이 대표적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단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함께 교감하고 라이프쉐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1000만 달성을 기념해 17~26일 10일간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만년필 브랜드 라미에서 ‘스틸 만년필 기프트세트’를 35% 할인된 10만원에 30세트 한정 판매하며 스튜디오 톰보이, 콜럼비아, 나인, 슈스파 등도 10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가구브랜드 한샘에서는 구스이불솜을 최대 75%까지 할인해서 선보이며 휴고보스에서는 행사 기간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는 쿠폰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쿠폰북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의류브랜드인 체사레파치오티는 40~50% 할인에, 추가 10%를 더 할인해 상품을 선보이며 팀버랜드, 킨(KEEN), 먼데이에디션 브랜드의 경우 제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17~19일에는 매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워커힐 호텔 숙박권, 엔터테인먼트 빅3(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럭키바우쳐’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유명브랜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10/15/25만원 상품권도 증정하고 추가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2인 이용권도 준비했다.

19일과 26일에는 주말 이벤트로 팬텀싱어 출연진인 권서경, 최경록 등이 참여하는 1000만 돌파 기념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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