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서석동에 있는 동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2014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연금제도의 수급률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홍보에 나섰다.

동구는 2014~2015년 사이 연금수급에 탈락했거나 중지된 대상자 1803세대 중 2016년 기준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77명에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재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65세 이상 동구 노인인구는 1만 9409명이며 이 중 49%에 해당하는 9567명의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동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초연금제도 책정이 제외되거나 중지된 대상자에 대해 본인의 재신청이 없는 한 다시 지원되지 않는 점을 고려, 대상자에게 ‘기초연금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세대를 방문해 재신청 안내를 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한번 신청한 후 기준부적합으로 수급자 제외결정이 됐더라도 매년 수급가능 여부를 재조사해 수급이 가능할 경우 다시 신청토록 안내하는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를 도입·시행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매년 기준이 바뀌고 어르신의 재산·소득 변동으로 연금수급이 가능함에도 재신청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에게 신청기회를 제공하고자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이 기초연금제도를 통해 더욱 풍족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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