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서석동에 있는 동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24일 구정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과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동구를 상상하다’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이 14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동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소관부서와 검토해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지역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청소년 블로거들에게 봉사활동 인정으로 관광효과 극대화’를 제안한 주민 방기성씨가 8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동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는 ▲충장축제 기간 추억을 입고 싸게 싸게 놀자 프로그램 진행(박윤진)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지역에 노인일자리 배치(민점남) ▲관광 경쟁력확보를 위한 거리네이밍 제안(정다미·김지현) 등 3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시상은 동구청 12월 정례조회인 ‘열린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동상은 50만원, 장려상에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우수제안은 시책에 반영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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