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태익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장과 한희원 동국대 법무대학원장, 김혜주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와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회장 조태익),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회장 김혜주)가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원장 한희원)은 지난 1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학위과정 홍보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학위과정과 실무를 연계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법학 교육계가 지향점으로 삼을만한 바람직한 산학연계과정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사법고시와 로스쿨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희원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은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공동체 사회의 총체적인 법률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형 법률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양 법무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인재와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익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장과 김혜주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장은 "법무사는 풍부한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권익보호와 재산권 보호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무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희원 동국대 법무대학원장과 조태익 서울동부지방법무사회장, 김혜주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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