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람의 진심은 그가 하는 말과 다를 때가 많다는 사실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수시로 느끼게 된다. 아무리 주의를 한다고 해도 무의식중에 습관적으로 드러나는 태도들은 숨기려야 숨겨지지 않는다.

이 책은 사람의 ‘말’ 자체가 아니라 얼굴이나 체형, 표정이나 듣는 태도 등에 속마음이 드러날 때가 더 많다고 설명한다. 외형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세태에 대해 사회에서는 수시로 지적하지만, 그것은 곧 외모에 따라 판단하는 정도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형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즐기는 복장, 색깔 등을 포함한다.

외형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로서 이 책은 ‘목소리’라고 말한다. 특히 첫 만남에서는 대화의 ‘내용’보다도 ‘목소리’가 상대를 판단하는 요소로 크게 작용됨을 본문에 실험 사례로 인용해 놓았다.

이 책은 행동·표정·화법을 통해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언어와 비언어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고, 심리 기제를 응용해 원하는 성과를 얻도록 돕는 심리학책이다.

 

데니 신 지음 /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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