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세계적인 아동발달심리학자의 친절한 실전 육아 가이드가 나왔다.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육아 상황별 맞춤 조언이 담긴 신간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워크북’이다.

이 책은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돼 100만부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생후 20개월간 10번의 커다란 도약기를 거치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설명하며 이 시기 부모들이 어떻게 아기를 도울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이어서 이번 출간된 워크북에서는 아이의 도약기에 따른 신체 발달과 정신 발달의 관계를 비롯해 걸음마를 배울 때 신발을 신겨야 하는지, 잠을 잘 때 봉제인형을 안고 자는 것이 좋은지 등 실생활에 한층 가까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이 워크북의 구성은 논리적이며 복잡하지 않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궁금해 하는 180개의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수록한 1부 ‘부모 클리닉’과 월령별 아이의 성장에 따른 놀이 방법과 발달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 2부 ‘실전’으로 구성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아동발달심리학자인 저자 ‘프란스 X. 프로에이’ 박사는 아이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수면, 영양, 울음, 교육, 지능 등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적인 설명을 덧붙여 보다 실용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 워크북은 부모들이 아이의 신체와 정신, 감정 발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발달을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특히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면밀히 관찰해 아이의 행동과 발달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육아일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란스 X. 프로에이 지음 / 유영미 옮김 / ㈜미래엔 북폴리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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