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오른쪽)와 아사다마오(왼쪽). (연합뉴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4일 오후 1시경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피겨 퀸’ 김연아가 78.50점으로 세계 신기록과 함께 1위를 달성했다.

반면,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73.78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의 점수에 대해 혹은 경기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일본의 2CH(채널)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78.50점은 남자 선수들에 해당하는 점수” “말도 안 되는 점수”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을 성공시켰는데, 왜 김연아의 점수가 더 높은 거냐” “이렇게 큰 점수 차이가 날 만한 근거가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점수는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캐나다인이므로 압박이 있었을 것” “심판을 매수했다”는 억지 근거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일본 네티즌들은 “프리 스케이팅은 아사다마오의 특기”라며 “26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승부를 건다”는 댓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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