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끌고 다니는 여행 사진 ‘웃음’ (출처: 팝뉴스)

2013년 러시아의 사진작가 무라드 오스만은 아주 특별한 여행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SNS 스타로 떠올랐다.

여행 사진이라면 천편일률적이다. 명소를 등 뒤에 두고 행복한 얼굴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기. 대부분의 사진이 그렇다.

무라드 오스만은 여자친구의 등을 촬영했다. 저 멀리 유명 관광지가 보인다. 여자친구는 손을 뒤로 뻗어 오스만을 이끌었다. 사진은 매력이 넘쳤고 많은 해외 네티즌들을 사로잡기에 성공했다.

그런데 포레스트 루라는 남성이 오스만과는 비슷하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여행 사진을 촬영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타이완 커플 중 여성은 남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끌고 간다. 심지어는 콧구멍이 손잡이(?)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들의 패러디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일까. 그것은 분명하지 않지만 웃음을 주는 데는 성공해 많은 네티즌이 박수를 보내고 ‘좋아요’를 누른다. 여러 해외 언론의 주목은 덤이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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