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모태범이 금메달을 따냈다.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모태범이 시상대에 올라서자 영어로 모태범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하는 외국인들이 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부 500m 경기에서 모태범(21)이 1차시기 34초92, 2차 34초90, 합계 69초82로 금메달을 따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무명에 가까운 모태범이 1위 시상대에 오르자 많은 관중들은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특히 영어로 모태범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외국인이 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태범은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금메달을 따내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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