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식탁위] 리비아의 ‘리비아 스프’
[지구촌 식탁위] 리비아의 ‘리비아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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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의 ‘리비아 스프’ (제공: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리비아의 음식과 문화

리비아의 음식은 아랍지역과 지중해 지역의 음식으로 조화를 이룬다. 이탈리아 지배하에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 파스타나 마카로니 같은 음식이 보편화 되어있다. 리비아를 포함한 아랍국가에서는 밀이 기본적인 곡물로 이로 만든 빵이 주식이다. 보통 제분소에서 밀을 빻은 다음 집에서 반죽을 하고 납작한 덩어리로 만들어서 공동 오븐이나 빵집에서 구워낸다. 도시에서는 빵을 직접 사 먹기도 한다. 구운 빵은 그들의 선조인 유목민들에게 간편한 음식이었었고 그 전통 그대로 현재에까지 내려오고 있다. 또한, 리비아는 이슬람 문화권 국가로 돼지고기와 술을 금지하고 있어 먹지 않는다.

◆리비아 음식문화의 특징

리비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양고기로 일반적으로 불에 구워 먹는다. 동물의 내장기관은 진미로 간주되며 탕보다는 구이를 선호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유목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는 풍부하나 물이 귀하기에 나타나는 문화로 볼 수 있겠다. 양념은 많이 하지 않으나 소금, 올리브유, 후추, 파슬리, 레몬, 마늘, 양파 등이 주로 양념으로 사용된다. 아랍에서는 음식을 달게 하기 위해 설탕보다 꿀을 선호한다. 아침식사는 샌드위치 또는 우유와 커피 등 간단히 하며 점심에는 빵은 물론, 양고기, 닭고기 또는 쇠고기, 밥을 혼합하여 식사한다. 저녁은 대게 늦게 하는 편으로 10시 이후에 먹으며 빵, 우유, 치즈, 차, 과일 등을 가볍게 먹는다. 일반적으로 혼합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며 여럿이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즐긴다. 음식을 가지고 인색하게 굴지 않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해서 자리를 구별하여 앉지도 않는다. 즉 자연스럽고 평범한 질서 속에서 식사를 즐긴다.

옛날 유목민들이 손님을 미소로 맞이하고 환영과 친절로써 음식을 대접하던 미덕이 현재에도 남아 있어 푸짐한 대접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리비아의 대표적인 음식 ‘리비아 스프’

-준비재료 (2인분)

양고기 0.2kg, 식물성 오일 1/4C, 양파 1개, 토마토페이스트 1Ts, 토마토 3개, 쌀 1/2C, 소금, 고춧가루, 시나몬, 파슬리 약간씩, 말린 민트 잎 조금, 레몬즙 1Ts

-만드는 법

1. 기름을 두른 팬에 잘게 썬 양고기와 채 썬 양파를 함께 볶는다.

2. 파슬리를 넣고 고기가 갈색빛이 될 때까지 볶는다.

3. 토마토를 잘게 다져서 토마토 페이스트, 소금, 향신료를 넣고 양념하면서 볶는다.

4. 고기 위에 충분한 양의 물을 붓고 중간불로 고기가 잘 익을 때까지 끓인다.

5. 쌀을 넣고 쌀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6. 음식을 내기 전에 말린 민트 잎을 쪼개어 뿌리고 맛을 내기 위해 레몬즙을 뿌린다.

글·사진=(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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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016-04-20 00:25:38
무슨 맛일까? 해먹어봐야겠어요 ㅎㅎ

hdeejirerr 2016-04-18 17:14:26
색다른 요리의 세계네요

홍지원 2016-04-16 22:28:38
뭐니 뭐니 해도 우리 음식이 최고
맛이 별루일 것 같아

안주영 2016-04-13 12:38:12
비주얼이 마치 파스타 같은 느낌, 그리고 토마토가 반드시 들어 갔을 것을 예상했는데 예상 적중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