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의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가 북미 지역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 지역 등 총 18개국에서 9일(현지시간)부터 정식 서비스가 실시된다.

북미지역인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PopTag’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실시된다. 물풍선이 터지는 느낌의 게임인 크아 비엔비의 이미지에 맞게 ‘팍 터지는 느낌’을 형상화한 단어이다.

북미지역의 정식서비스에는 유저 간 대결을 지원하는 ‘일반 모드(Normal Mode)’와 몬스터와 대결을 펼치는 ‘몬스터 모드(Monster Mode)’를 지원하며,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한 28개의 맵과 다양한 아이템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넥슨 아메리카(다니엘 김)는 그동안 북미 홈페이지에 특별 제작된 비엔비 플래시게임을 공개함으로써 친근감을 높이고 게임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특히 3억 5천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미국의 소셜(Social Network)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 북미 유저들과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고 활발하게 소통을 해옴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다니엘 김 대표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비엔비가 북미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셜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한 자사 게임포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북중미 서비스에 앞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 지역 16개국에서도 비엔비의 정식 서비스가 현지시간으로 9일 실시됐다.

한편, 크아 비엔비는 물풍선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아케이드 방식의 대전게임이다. 지난 2004년 중국에서 70만여 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당시 단일국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대만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수 8만, 6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며 캐주얼게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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