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GS그룹 회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그룹은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GS 관계자는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게 됐다”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존경 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 여수, 대전, 부산에서 500명의 임직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희망나눔가게’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
가게’란 다양한 지역의 사회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대표적인 GS25 편의점(직영점)과 GS수퍼마켓 점포를 선정하고, 선정된 점포들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진행하는 나눔제도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TV홈쇼핑 방송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장애인 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한 사회적 기업 상품에 수수료 없이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이나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GS샵은 달력의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담당했다. 지난달13일부터 GS샵(www.gsshop.com)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출시 소식과 함께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꾸준히 차지하는 한편, 판매 시작 3일만에 5700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GS EPS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1% 나눔기금’을 마련하고,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외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연말 연시를 맞아 남촌재단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김장김치 및 난방유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04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치와 난방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연말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해외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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