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하고 있다. 2024.03.23. (제공: 원 후보 캠프)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하고 있다. 2024.03.23. (제공: 원 후보 캠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23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계양 원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의 주거·교통·교육이 자그마치 25년이 방치돼 있다”며 “일을 안 해도 뽑아주니 주민들이 푯값을 못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질이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양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저의 생과 사를 계양 주민들께 던질 테니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고 살아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원 후보는 “20대 초반 부평 공장에서 일하며 열심히 땀 흘려 사는 사람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젊음을 바쳤다”며 “40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념은 변함없이 똑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엔 이천수 후원회장과 윤형선 상임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 인명진 목사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또한 현장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모여 원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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