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강철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21.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강철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경찰대 부지 내에 ‘용인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경기도 내에 과학고가 딱 한 곳뿐인데 그마저도 경기 북부인 의정부에 있다”며 “현재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도보다 인구 수가 적은 서울, 부산, 인천, 경북, 경남도 각각 2곳의 과학고가 있다.

강 후보는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이 22일 맺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경찰대 부지를 활용해 용인정 지역에 과학고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학교가 없어서 용인 과학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며 “용인 과학고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및 플랫폼시티와 연계돼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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