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후 총선 레이스 시작
“지난 총선 지역 문제 아직 미해결”
“전문성 갖고 새로운 도약 이끌 것”

지역민들과 인사하는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제공: 신범철 후보) ⓒ천지일보 2024.03.21.
지역민들과 인사하는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제공: 신범철 후보)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신범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신범철 후보는 “요즘 국회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을 쌓아 왔고, 천안갑 당협위원장과 국방부 차관이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다양한 지역과 국가 현안을 바라보는 눈을 키웠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안갑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피력했다.

천안갑 지역 문제에 관해서는 “천안갑 지역 내 원도심 및 동부6개 읍면이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이 현실”이라며 “천안갑을 다시 천안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신범철 전(前) 국방부차관(국민의힘)이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신범철 전(前) 국방부차관(국민의힘)이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6.

앞서 신 후보는 일련의 공약 발표를 통해 원도심과 동부6개 읍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내집앞 전철’ 신부성정역, 청수역, 구룡역 신설 ▲GTX-C 노선 천안역 조기개통과 천안역 조기완공 ▲국방AI센터 원도심 유치 등 원도심 활력 회복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동부6개 읍면 관련 공약에는 ▲대한독립식물파크와 태권도센터 조성으로 독립기념관 업드레이드 ▲천안 제1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과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동부6개 읍면 스마트팜랜드 구축 등이 포함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제22대 총선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충남 정치1번지 천안(갑)지역을 방문해 신범철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제공: 신범철 후보) ⓒ천지일보 2024.03.0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제22대 총선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충남 정치1번지 천안(갑)지역을 방문해 신범철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제공: 신범철 후보) ⓒ천지일보 2024.03.05.

끝으로 신 후보는 “지난번 총선에서 언급됐던 지역 문제들이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지역의 일꾼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4월 10일 천안갑 주민들의 선택으로 천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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