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나카미세 거리 (출처: 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 나카미세 거리 (출처: EPA,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1만명으로 일본 입국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미 브라질의 뎅기열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프랑스 정부가 자녀 양육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제나 주별 차등 근무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독일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 7300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으로 6·25전쟁 참전군인들을 초청했다. 유럽연합(EU)이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의 90%를 우크라이나 지원용 무기 구입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르비아가 수도 베오그라드의 ‘알짜배기’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에게 몰아주려 한다는 논란으로 시끄럽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2월 방일 한국인수 81만명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1만명으로 일본 입국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총 278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2월보다 7.1% 증가한 것이다.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국은 신병교육대를 마친 뒤 자대에서 조리병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동료 멤버 지민과 함께 육군 5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브라질서 뎅기열 확산 심각

남미 브라질의 뎅기열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브라질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188만 9206명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당국은 올 연말까지 현재의 2배 넘는 환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佛, 공무원 탄력 근무제 검토

프랑스 정부가 자녀 양육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제나 주별 차등 근무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총리는 오는 27일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무원 근무 체제 개편을 실험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

◆獨, 우크라에 탄약·장갑차 추가지원

독일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 7300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가 열리는 라인란트팔츠주의 람슈타인 미국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英국왕, 6·25 참전용사 초청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9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으로 6·25전쟁 참전군인들을 초청했다. 지난달 암 진단 사실을 발표하고 치료 중인 찰스 3세는 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일부를 미리 접견했다. 행사장에는 동생 앤 공주 등을 보내 손님들을 맞이했다

◆EU, 러 동결자산 이자수익 90% ‘우크라 무기’ 지원 검토

유럽연합(EU)이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의 90%를 우크라이나 지원용 무기 구입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일 회원국들에 이런 내용의 제안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사위에 특혜 의혹

세르비아가 수도 베오그라드의 ‘알짜배기’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에게 몰아주려 한다는 논란으로 시끄럽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의혹이 일며,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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