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유 문화자산 활용
예향(藝鄕) 문화가치 확산

남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목포문화도시센터 전경. (제공: 목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8.
남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목포문화도시센터 전경. (제공: 목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 활동 활성화와 도시 재생 및 지역 스스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비전으로 시민거버넌스 ‘문화통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 ‘꼼지락실험실’, 문화인재 양성사업 ‘문화갯물학교’ 등 22개의 지역문화 사업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뤄내 2023년도 우수도시에 선정됐다.

2023년에는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강진, 해남, 신안, 영암 등 서남권 문화예술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예향(藝鄕)의 문화가치 확산과 서남권 문화 허브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또 시 행정복지센터에 문화라운지 9개소를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박홍률 시장은 “법정문화도시 3년차를 맞아 올해는 문화거점공간을 통한 문화 활동을 강화하고 목포만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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