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마법사로 신입생들과 교감

하윤수 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14일 연포초등학교를 찾은 가운데 일일 마술사가 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4.
하윤수 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14일 연포초등학교를 찾은 가운데 일일 마술사가 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연포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 돕기와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하 교육감이 연포초등학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의 재능기부는 이달 전면 시행한 늘봄학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재능기부는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하 교육감의 재능기부는 교육지원청별 1교 총 5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날 방문은 금정·모덕·광안초에 이어 네 번째다. 

하윤수 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14일 연포초등학교를 찾은 가운데 마술사가 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4.
하윤수 교육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14일 연포초등학교를 찾은 가운데 마술사가 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4.

하 교육감은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동화책을 각색한 이야기, 퀴즈, 마법 활동 등을 통해 신입생들과 교감했다. 일일 선생님이 된 하 교육감은 친구·선생님·도서관 등 마법 열쇠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하루 마술사가 돼 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우며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304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추가 지원이 여부 등 집중적으로 지원해 늘봄학교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향후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놀이 한글, 놀이 수학 등 1만 5000여개의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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