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떡국떡, 우리농산물, 연탄 등을 나누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들은 새해 들어 전국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70여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중림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떡국,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연휴기간에 맞춰 전달됐다.
같은 날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서울 영등포구청과 함께 당산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떡국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NH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가정 지원 시설인 애란원에도 우리농산물을 기부했다.
이러한 꾸러미 전달은 1월 말부터 집중진행 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정에 맞게 실시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봉사로 떡국나눔행사를 실시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떡국 한상’을 나누면서 떡국떡 2㎏을 전달했다. 제주에서도 취약가구 8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을 대접하고 함께 덕담을 나눴고 대구에서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9곳에 떡국떡 320박스를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협은 1월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월별로 테마를 설정해 그에 걸맞은 핵심 사회공헌활동을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 중이며, 1월은 ‘갑진년 새해맞이’로 정해 나눔활동,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영농폐자재 회수활동을 진행했다.
경북본부에서는 1월 2일 취임식을 대신해 안동시 풍산읍 인근 취약 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17일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예천군에 500만원 상당 생필품을 기부했다.
농협은 2024년에도 ‘범농협 사회공헌 추진조직’을 통한 전사적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해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대상 나눔활동 뿐만 아니라 범국민 대상 농촌일손돕기 추진 등으로 영농철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농업·농촌의 가치 전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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