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PS 리조트 콜렉션’ 개최

김해김 24 프리스프링(PS) 리조트 콜렉션. (제공: 롯데백화점)
김해김 24 프리스프링(PS) 리조트 콜렉션.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첫 K-패션 팝업으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김해김 팝업은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본점 3층에서 운영한다.

브랜드 이름은 대표 디자이너 김인태 디자이너 본인 가문명에 착안해 지어졌다.

2019년 파리 가을‧겨울(FW) 패션 위크로 첫선을 보인 이래 미니멀한 실루엣과 뛰어난 디테일이 이목을 끌며 호평받았고 이후 파페치, 에센스 등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에 잇따라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마뗑김, 앤더슨벨, 렉토, 마르디메크르니 등 20여개의 K-패션 브랜드를 도입하며 트렌드를 주도했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김해김 플래그십 매장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K패션 브랜드 김해김. (제공: 롯데백화점)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K패션 브랜드 김해김.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쇼핑 1번지’ 본점에 김해김 팝업을 유치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국내 K-패션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김해김의 2024년 PS 리조트 콜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렉션에서 바다의 선원을 모티브로 미카도 실크 스트라이프 드레스, 캐주얼 데님, 니트 등 ‘마린룩’ 스타일의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김해김 로고 티셔츠, 후드, 선글라스 등 남녀 고용의 에센셜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수준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도 선사한다. 매장 고유의 따뜻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팝업 공간을 조성, 고객이 실제로 방문해 쇼핑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김해김을 필두로 해외 인기 K-패션디자이너 브랜드를 검토 중이며 팝업 또는 정식 매장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희현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는 “글로벌 K-패션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내 디자이너의 위상을 알리고 내외국인 고객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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