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아구아 데 오로 삼바 학교의 댄서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아구아 데 오로 삼바 학교의 댄서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2월에 접어들며 지구촌 곳곳에서 흥이 오르고 있다.

세계의 아시아인들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설날을 맞아 다양한 장식과 음식 등 문화를 자랑했다.

이날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는 설날 맞이 불꽃놀이가 열렸다. (출처: 뉴시스)
이날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는 설날 맞이 불꽃놀이가 열렸다. (출처: 뉴시스)
설날 연휴인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차이나 타운에서는 중국인들이 설날 축하 행사를 열고 공연을 펼쳤다. (출처: 뉴시스)
설날 연휴인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차이나 타운에서는 중국인들이 설날 축하 행사를 열고 공연을 펼쳤다. (출처: 뉴시스)

이어 전 세계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제58회 슈퍼볼이 열린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제58회 슈퍼볼이 열린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제58회 슈퍼볼이 열린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트래비스 켈스가 슈퍼볼 우승 후 파트너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왼쪽)와 축하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제58회 슈퍼볼이 열린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트래비스 켈스가 슈퍼볼 우승 후 파트너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왼쪽)와 축하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전날 브라질에서는 세계 3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향연으로 꼽히는 리우 카니발은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브라질 전국에서 열린다.

이제 시작된 카니발의 열기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중남미 나라 곳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같은 날 프랑스 북부에서도 됭케르크 카니발이 열렸다. 됭케르크 카니발은 2월 내내 플랜더스 전역의 여러 마을에서 열리는 무도회와 밴드 공연으로 유명하며, 됭케르크 시청에서 청어를 던지는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출처: 연합뉴스)
같은 날 프랑스 북부에서도 됭케르크 카니발이 열렸다. 됭케르크 카니발은 2월 내내 플랜더스 전역의 여러 마을에서 열리는 무도회와 밴드 공연으로 유명하며, 됭케르크 시청에서 청어를 던지는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출처: 연합뉴스)

프랑스 북부 도시 됭케르크에서도 카니발이 개막했다. 참가자들은 분장을 하고 행운을 의미하는 청어를 쥔 채 전통 노래를 부르며 행진했다. 됭케르크 연례 카니발은 17세기 당시 바다로 나서는 어부들을 응원하려고 벌였던 잔치가 발전해 축제로 이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