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군인이 배낭을 메고 버스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군인이 배낭을 메고 버스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몰렸다. 늦은 오후부터 시간이 갈수록 터미널에 점차 귀경객이 늘어나고 있다. 

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오고가는 귀경‧귀성객의 대화 소리로 가득했다. 연휴 한중간이다 보니 첫날만큼 붐비지 않았고 평소 주말과 비슷하게 보였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승객이 손에 짐 가방을 묵직하게 들고 딸과 함께 버스 승강장을 걷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승객이 손에 짐 가방을 묵직하게 들고 딸과 함께 버스 승강장을 걷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귀경객들은 양손 무겁게 가족들이 챙겨준 음식과 선물 꾸러미를 들고 버스에 올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버스 예매율을 살펴보면 연휴 첫날만큼 높지 않은 편이다. 고속버스는 평소보다 10% 증차된 수준이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이용객.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이용객. ⓒ천지일보 2024.02.11.

도로 정체로 출발이 지연됐던 연휴 첫날과는 달리 전체 노선 대부분이 제 시간에 운행되고 있다. 고속버스는 평소보다 10% 증차된 수준이며 대부분 버스 노선 좌석은 남아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4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오는 12일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버스표가 매진됐어도 예비 차량이 투입될 수 있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앱을 통해 수시로 표 현황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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