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11일 오후 5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귀경 차량으로 인해 전국 주요 도로 곳곳이 정체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5분이다.

반대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부근 6㎞ ▲비룡분기점부근~대전부근 10㎞ ▲청주분기점부근~옥산부근 17㎞ ▲천안삼휴게소~안성 24㎞ ▲달래내부근~반포 8㎞ 등이 정체된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옥산분기점부근~옥산휴게소 5㎞ ▲통도사휴게소부근~양산부근 10㎞ 등 구간이 정체 중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몽탄2터널 6㎞ ▲고인돌휴게소~줄포부근 11㎞ ▲동군산부근~동서천분기점 12㎞ ▲당진분기점부근~서해대교부근 24㎞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4㎞ ▲증평~오창분기점 4㎞ 등이,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8㎞ ▲일죽부근~모가 11㎞ 등이 막히고 있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평창~둔내터널 10㎞ ▲횡성휴게소부근~새말 9㎞ ▲덕평부근~용인 14㎞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과 귀경길 고속도로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이날 정체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며 귀경 방향은 정체가 오후 4~5시 최대치에 달한 후 12일 오전 2∼3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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