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통학보안관 배치 등 약속

국민의힘 장예찬 수영구 예비후보가 5일 부산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 관계자와 함께 민안·남천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장예찬 캠프) ⓒ천지일보 2024.02.05.
국민의힘 장예찬 수영구 예비후보가 5일 부산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 관계자와 함께 민안·남천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장예찬 캠프)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수영구 예비후보가 5일 민안·남천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 추진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에 따르면 민안초등학교의 백산 등산로는 다른 통학로에 비해 시간이 약 15분 단축돼 부산더샾센텀포레아파트, 센텀비스타동원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민안초 학생들이 선호하는 길이다.

하지만 장 예비후보가 부산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와 함께 백산 등산로 통학길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보행로 포장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우천(폭우) 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았다. 이곳은 범죄예방을 위한 감시 장치가 부족해 통학 시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통학로가 사유지이기에 일반 통학로에 준하는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점도 함께 파악됐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예산을 확보해 사유지 매입 또는 토지 매각 시 원상복구 비용 보전 등 적극 행정으로 소유주를 설득하고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통학보안관 배치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남천초 통학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수목 정비 및 안전시설과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현장 점검에 동행한 부산교육청과 해운대지원청 담당자들에게 수영구 주요 초등학교 통학로 문제 개선을 주문했다.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수영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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