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상 결제시 자동 응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 1kg의 평균 가격은 6.75달러(약 9034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1위에 올랐다. 미국(5.35달러), 일본(4.48달러), 대만(4.29달러), 스위스(4.27달러) 드과 비교해 26~58%가량 비쌌다. 사진은 한 시민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 1kg의 평균 가격은 6.75달러(약 9034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1위에 올랐다. 미국(5.35달러), 일본(4.48달러), 대만(4.29달러), 스위스(4.27달러) 드과 비교해 26~58%가량 비쌌다. 사진은 한 시민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설 연휴를 맞아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2000여곳의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내에 카드단말기 설치와 온누리상품권 표지판이 부착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카는 현재 개인·기업에 특별할인판매(10%) 중이며 가맹점은 전용 앱 내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찾기.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찾기.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소진공은 이벤트를 위해 1등 상품 300만원(1명), 2등 상품 100만원(5명), 3등 20만원(20명), 4등 5만원(1998명) 등 총 2024명에게 1억원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3월 중 발표하며 온누리상품권앱을 통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선물하기’로 3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839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만 4966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 6574원(15.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분류별로 비교하면 채소류가 49.2%로 가장 큰 가격 차를 보였다. 이어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전체 조사품목 27개 중 18개 품목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보다 약 16% 저렴한 가격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이미지.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이미지.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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