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 나눔 실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소통·공감’의 믿음 주는 정치 펼칠 것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공: 박춘덕 예비후보)ⓒ천지일보 2024.01.11.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공: 박춘덕 예비후보)ⓒ천지일보 2024.01.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춘덕 예비후보는 창원시의원으로 2, 3대를 역임하며 경남도의원으로 당선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언에서 그는 어려운 유년시절과 트레일러 기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진해의 혁신을 위한 희망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춘덕 예비후보는 "진해에서의 지역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통해 지역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공약사항으로는 진해지역의 교통체계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하철 개통, 신공항 명칭 지정, 해군시설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의 계획도 발표했다. 공약은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추후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진해지역 발전과 연계된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지방의원으로서의 한계를 느꼈다고 언급하며 국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어려움과 오랜 염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출신 정치인으로서 지지와 성원을 호소하며,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불체포 특권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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