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철수한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규제 완화로 드론 배송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통업체 월마트가 텍사스주의 대도시권에서 드론 배송을 늘리기로 했다. 인구의 80∼90%가 보수적인 성향의 그리스 정교회 신자인 그리스가 동성 결혼 합법화를 추진한다. 아마존이 스트리밍 관련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독일 철도기관사들이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남우주연상도 노리게 됐다. 러시아에서 위키피디아를 대체하는 인터넷 백과사전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유대교 회당에 신고 없이 비밀리에 건설된 지하터널이 발견돼 시 당국이 폐쇄에 나섰다가 이를 막으려는 교인들과 물리적 충돌이 발행해 다수 교인이 연행됐다. 일본 정부가 음악, 만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유망한 젊은 창작자들을 선정해 약 3년간에 걸쳐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1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중국차가 러 외제차 1위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철수한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지난해 중국 체리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년의 3배인 11만 8950대를 판매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 드론 배송 확대
미국 내 규제 완화로 드론 배송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통업체 월마트가 텍사스주의 대도시권에서 드론 배송을 늘리기로 했다. 월마트는 제한적으로만 시행 중인 드론 배송을 텍사스주 대다수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동성 결혼 합법 추진
인구의 80∼90%가 보수적인 성향의 그리스 정교회 신자인 그리스가 동성 결혼 합법화를 추진한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ERT와 인터뷰에서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의 OTT, 구조조정
아마존이 스트리밍 관련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부서를 총괄하는 책임자 마이크 홉킨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감원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보냈다.
◆독일철도 사흘간 파업
독일 철도기관사들이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열차 기관사들은 전날 저녁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독일철도(DB)가 운영하는 ICE 등 장거리 열차 운행은 평소의 약 20% 수준으로 줄어든다.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이어 美배우조합 남우주연상 후보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남우주연상도 노리게 됐다. SAG는 10일(현지시간) 제30회 시상식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을 지명했다.
◆러시아판 위키피디아 루비키 출시
러시아에서 위키피디아를 대체하는 인터넷 백과사전 서비스가 15일(현지시간) 정식 출시된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10일 보도했다. 지난해 6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러시아판 위키피디아 루비키(ruwiki)는 현재 약 195만건의 자료를 러시아어로 제공하고 있다.
◆뉴욕 유대교 회당 지하에 비밀터널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유대교 회당에 신고 없이 비밀리에 건설된 지하터널이 발견돼 시 당국이 폐쇄에 나섰다가 이를 막으려는 교인들과 물리적 충돌이 발행해 다수 교인이 연행됐다. 10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당국은 지난 8일 오후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의 차바드-루바비치 회당에서 발견된 불법 지하터널을 폐쇄하기 위해 콘크리트 작업을 개시했다.
◆K팝 글로벌 활약 부러운 日정부… 젊은 창작자 해외 진출 지원
일본 정부가 음악, 만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유망한 젊은 창작자들을 선정해 약 3년간에 걸쳐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그동안 문화예술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주로 연간 단위로 운영해왔으나 작품 기획에서 제작을 거쳐 해외 진출 성공까지 뒷받침하려면 중장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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