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휩싸인 일본항공 여객기 (출처: EPA, 연합뉴스)
화염에 휩싸인 일본항공 여객기 (출처: EPA,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의 운영이 8일 0시부터 재개된다. 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불꽃놀이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본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7일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의 실험실이 가까스로 철거를 모면했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를 대제국으로 일군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이 16년간의 복원 사업을 거쳐 재개됐다. 일본 검찰이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이케다 요시타카(池田佳隆) 의원을 체포했다. 멕시코 한 주(州)에서 일부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日하네다공항, 충돌 사고로 폐쇄한 활주로 8일 재개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의 운영이 8일 0시부터 재개된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이미 사고 항공기의 철거와 노면 복구 작업은 끝났으며 활주로 옆 초지 보수도 이날 밤중 완료될 예정이다.

◆갈라파고스서 폭죽 논란

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불꽃놀이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생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에 따르면 지난 1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신년 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WSJ, 머스크 마약 복용 의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사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직접 목격했거나 복용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익명의 사람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日강진에 ‘변압기 파손’ 원전 주변 바다서 기름막 확인

NHK방송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7일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호쿠리쿠전력은 유출된 기름의 양은 100mL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화제 살포와 오일펜스 설치를 통해 기름을 회수 중이다.

◆퀴리부인 실험실, 철거 모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의 실험실이 가까스로 철거를 모면했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장관은 파리 5구 라탱 구역에 있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 건물 중 하나인 ‘파비용 데 수르스’ 건물의 철거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알렉산더 궁 재개장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를 대제국으로 일군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이 16년간의 복원 사업을 거쳐 재개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북부 베르기나 지역에 있는 고대 마케도니아 왕궁 유적지가 지난 5일 재개장했다.

◆日, 비자금 의혹 의원 첫 체포

일본 검찰이 7일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이케다 요시타카(池田佳隆) 의원을 체포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가 작년 12월 수사에 착수한 이번 비자금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체포까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마약 조직, 드론까지 동원

멕시코 한 주(州)에서 일부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엘리오도로 카스티요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격으로 지금까지 불에 탄 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에 대한 공격에는 총기를 비롯해 무인 비행장치(드론)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주 검찰은 해당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 두 카르텔, ‘파밀리아 미초아카나’와 ‘로스틀라코스’ 간 분쟁 과정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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