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천지일보DB
[해돋이. ⓒ천지일보DB

동해안‧제주도는 구름 많아 보기 어려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이어서 해돋이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체온 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다.

한반도에서 일출 시각이 가장 이른 곳은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다. 이외에 주요 일출명소의 일출 시각은 ▲호미곶과 토함산 오전 7시 32분 ▲주왕산 7시 35분 ▲성산 일출봉 7시 36분 ▲정동진 7시 39분 ▲왜목마을 7시 47분 등이다.

각 지역 일출시간은 ▲서울 7시 47분 ▲강릉 7시 40분 ▲대전 7시 42분 ▲청주 7시 42분 ▲전주 7시 41분 ▲광주 7시 41분 ▲대구 7시 36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8분 등이다.

새해 첫날에는 이동성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출 명소인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기차로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가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특히 동해안은 31일부터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다.

내년 1월 1일 최저기온은 -7도~ 4도, 최고기온은 영상 4∼11도가 되겠다.

1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광주·전북·제주권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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