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패키지 디자인 상품들. (제공: 세븐일레븐)
용 패키지 디자인 상품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용 패키지 디자인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이 2024 청룡의 해를 맞아 용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기획 상품을 오는 3일부터 차례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베스트 삼각김밥 5종’과 세븐일레븐의 메가히트 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 시즌 2, ‘한정판 세븐셀렉트 ‘바프금빛여의주황치즈팝콘’이다.

세븐일레븐은 행운, 힘, 권력 등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베스트 삼각김밥 5종(숯불치킨삼각김밥, 소고기고추장삼각김밥, 햄참치마요네즈삼각김밥, 참치김치볶음삼각김밥, 스팸김치볶음삼각김밥)의 패키지가 용 캐릭터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MZ세대를 겨냥해 세븐일레븐의 대표 캐릭터 브니가 용 탈을 쓰고 여의주를 붙잡고 있는 모습이 귀엽게 담긴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대비 70% 신장했으며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2024년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고 시즌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한정판 세븐셀렉트 바프금빛여의주황치즈팝콘은 1월 4주차 출시 예정이며 청룡 탈을 쓴 캐릭터가 금빛여의주와 황치즈를 들고 있는 모습이 패키지로 적용됐다.

특히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지난 2021년 견과류 브랜드 바프(HBAF)와 손잡고 선보인 차별화 PB 상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 600만개를 달성한 메가 히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2024년을 맞아 최근 업계 대세인 ‘황치즈’ 맛이 담긴 바프금빛여의주황치즈팝콘이 출시됐으며 황치즈의 짭짤함과 캬라멜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청룡 캐릭터 디자인 패키지는 시즌 한정상품으로 오는 2월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선 12월에도 용의 해를 맞아 프리미엄 증류주 트렌드를 반영한 ‘용소주’ 2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기운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는 재미를 더한 청룡 콘셉트 상품들을 준비 중이고 신년 맞이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이 GS25에서 1월 갓세일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에서 1월 갓세일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물가 안정 총력”… GS25, 새해 첫날부터 파격 갓세일 행사 돌입

GS25가 갑진년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갓(GOD) 행사를 선보인다.

GS25가 2024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2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하던 갓세일 행사를 새해부턴 매월 첫날부터 시작한다. 행사 기간을 1~15일로 변경해 매월 초 새롭고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고 행사 기간도 늘려 물가 안정 및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갓세일은 GS25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이 합쳐져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GS25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과 앞으로 더욱더 값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1월 갓세일 행사를 1+1에 주력했다. 행사 상품은 총 30여종이며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카테고리 내 인기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갓세일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레드불에너지드링크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에너지 충전의 의미를 담아 GS25와 레드불측이 손을 잡고 1+1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춘식이바나나우유 500㎖,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 280㎖,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PB상품부터 칸타타 275㎖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 1.5ℓ,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 150g 등 인기 상품들에 대해서도 1+1 행사가 적용된다. 특히 삼양라면매운맛(대컵)과 던킨대파크림치즈팝콘은 지난해 갓세일 앙코르 상품으로 1+1 행사에 추가로 포함됐다.

스텔라캔 500㎖ 번들(4캔) 9000원, 하이네캔 500㎖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 350㎖ 번들(6캔) 9900원 등 맥주 번들 할인 행사와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이 2병 9000원에 판매되는 초특가 행사도 눈에 띈다.

GS25는 갓세일 행사와 더불어 신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1월 한 달간 하겐다즈 파인트 전 상품에 대해 GS pay 결제 시 1+1 행사와 미니컵·바는 4개 구매 시 1만 2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이달의 핫핫’ 코너를 운영해 매달 20여종의 냉장 및 냉동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GS25는 갓세일 행사가 고객에게 알뜰하면서도 실속 쇼핑 행사로 인정받는 만큼 앞으로도 매월 파격적인 행사 구성과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훈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갓세일을 월 초로 옮기고 기간도 보름으로 연장하게 됐다”며 “갓세일이란 말처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매월 멋진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 겟커피. (제공: BGF리테일)
CU, 겟커피. (제공: BGF리테일)

◆CU,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 박이추 명장과 ‘겟커피’ 업그레이드

CU가 새해 첫 상품 전략을 ‘Professional CU, 전문가와의 동행’으로 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한다.

지난달 CU는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유통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HIGHER’라는 2024년 편의점 업계 키워드를 제시한 바 있다.

그중 상품 및 마케팅 혁신을 의미하는 ‘Innovation’ 전략의 첫 방안으로 분야별 전문가와의 ‘맛남(맛있는 만남)’을 추진한다. CU는 이미 관계를 맺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월드클래스 ‘손석호’ 바텐더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커피, 중식 등의 분야에서의 명장과도 손을 잡는다.

CU는 지난 2015년부터 백종원 대표와 함께 도시락, 김밥,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작년까지 백 대표와 협업한 상품만도 500여종이 넘는다. 특히 ‘편도족’ 신조어를 만들어 낸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는 런치플레이션에 갓성비 점심으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4억개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CU는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손석호 바텐더와 협업해 만든 소코바 칵테일 2종도 선보였다. RTD 칵테일로는 첫 시도였던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3만여개가 판매됐다.

CU는 2024년에도 전문가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새해 첫 만남은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로 알려진 박이추 명장이다. 1988년 이후 줄곧 원두커피만 연구해 온 박이추 명장은 2009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는 강릉 커피 축제의 시작을 연 인물로서 국내 원두커피 문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CU는 2020년부터 2년간 로스팅 챔피언, 바리스타 등으로 구성된 커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천잔의 커피를 테스팅하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과 향을 가진 블렌딩 조합을 찾아내 2022년 7월 커피 맛을 결정하는 원두를 새롭게 선정한 바 있다.

실제 매년 get커피 매출 성장세는 가파르다. get 커피의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0.4%, 2022년 24.8%, 2023년 23.2%로 해마다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CU는 박이추 명장과 함께 get원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개발부터 블렌딩과 로스팅 을 연구해 기존 원두의 깊은 맛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CU는 내달 중으로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함께 마라를 활용한 짜장, 짬뽕, 덮밥 등 HMR 4종을 내놓는다. 40년이 넘는 업력의 여경옥 셰프는 16살부터 중화요리에 입문해 유명 호텔의 총괄 셰프까지 도맡아 온 자타공인 중식 대가다. 그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중화요리 레시피를 대중에게 직접 알리고 있다.

이후 CU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30년 이상 커피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박이추 명장과 함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커피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높은 상품경쟁력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온 CU가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초격차를 더욱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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