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국정운영 구상 20여분간 생중계로 설명

윤석열 대통령. 기사내용과 무관함.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기사내용과 무관함.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10시 대국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국정 운영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는 20분가량 긴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3년차를 맞는 윤 대통령의 이번 신년사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민생과 경제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작년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도 밝힐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도 건전재정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년사에는 저출산 문제와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부족 문제 등과 같은 국내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도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의 3대 개혁을 포함해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완수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개발을 고도화하고, 위성을 쏘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는 상황 속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한 메시지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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