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범죄자 기록부용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머그샷을 활용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언어모델 ‘제미나이(Gemini)’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 설루션에 전면 적용된다.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하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미국 영화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 우위의 미국 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이어 낙태약 판매규제에 대한 검토에도 착수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의사가 아닌 조산사에게 도구를 이용한 낙태 시술 권한을 부여하는 시행령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4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다우지수 장중 37000 돌파… 사상최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지수는 오후 3시 1분께 전장보다 431.05포인트(1.18%) 오른 3만 7008.99에 거래 중이다.
◆‘머그샷 돈방석’ 트럼프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범죄자 기록부용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머그샷을 활용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머그샷이 들어간 트레이딩 카드를 팔면서 5000달러어치 살 경우 머그샷 때 입은 양복을 잘라서 주겠다고 약속했다.
◆‘제미나이’ 企 서비스 탑재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언어모델 ‘제미나이(Gemini)’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 설루션에 전면 적용된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이날부터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인 ‘버텍스 AI’에 제미나이 프로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한국계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관심 집중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하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미국 영화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13일(현지시간)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발표한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후보 명단에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美대법원, 낙태약도 규제 검토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 우위의 미국 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이어 낙태약 판매규제에 대한 검토에도 착수했다. 내년 대선을 1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미국 사회에서 민감한 낙태 문제가 또다시 정국의 향배를 가를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은 13일(현지시간) 먹는 낙태약의 판매 문제와 관련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 예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하면서 작년 3월부터 지속해서 강화해온 추가적인 긴축정책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佛, 조산사도 낙태 시술 허용
프랑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의사가 아닌 조산사에게 도구를 이용한 낙태 시술 권한을 부여하는 시행령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산사에겐 이미 2016년 약물을 이용한 낙태 시행 권한을 부여했는데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물리적 도구를 이용한 낙태 시술까지 허용하는 것이다.
◆테슬라, 결함에 200만대 리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리콜은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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