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겪는 지역아동센터 30곳
노후 보일러→친환경으로 교체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가중되는 에너지 요금 부담과 재정난·혹한의 삼중고를 겪는 지역 아동시설의 주거복지 지원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 교체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재정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안동지역 아동센터 30곳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후원을 위해 법인카드 포인트와 동일 금액의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기부금 감소와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운영난을 겪으며 2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아동센터를 선별했다. 환경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게 되면 시설당 연간 연료비 약 44만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약 19%를 줄일 것으로 남부발전은 내다봤다.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유발 오염물질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로 열효율이 92% 이상 나와 노후 보일러 대비 12%나 높다.
이승우 사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아동들이 추위와 안전 우려 없는 건강한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공공시설에서 다양한 에너지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과 아동 복지시설 및 노후 주택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난방 텐트 후원, 고효율 기기 지원(보일러·냉난방기), 주거환경 개선(단열재·차열 페인트 등), 안전한 밤길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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