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3 (출처: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직격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윤심 팔아 당대표 되고 지금도 윤심 팔아 당대표직 유지하지만 나는 윤심 팔아야지 너희들은 윤심 팔면 안 된다 이런 당 대표 가지고 총선이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은 “갈수록 태산”이라고 적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5일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어떤 때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면 3시간씩 얘기하고 어떤 때는 하루에 세 네 번씩 전화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반면에 김 대표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이 직접 연락 온 것은 아니지만 지금 하는 것을 소신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하라’고 발언하자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해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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