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훈장 받은 블랙핑크 (출처: AFP, 연합뉴스)
대영제국훈장 받은 블랙핑크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핀란드 정부가 러시아의 ‘난민 밀어내기’를 이유로 국경검문소를 1곳만 남겨두고 전부 폐쇄하기로 했다. 영국 보수당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감세로 기어를 변환했다. 캐나다와 인도가 시크교도 암살사건으로 외교적 갈등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시크교도 분리주의자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있었으나 저지됐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닷새간의 혼돈 끝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등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막대한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한 뒤 해당 거래소에서 한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대영제국훈장 받는 블핑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2일(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지수·제니·리사 모두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다.

◆러 국경 폐쇄하는 핀란드

핀란드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난민 밀어내기’를 이유로 국경검문소를 1곳만 남겨두고 전부 폐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국경검문소 4곳 중 3곳을 오는 24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총선 앞둔 英, 소득세 감세

영국 보수당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감세로 기어를 변환했다. 제러미 헌트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근로에 보상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면서 감세 계획을 담은 가을 예산안을 발표했다. 헌트 장관은 소득세 격인 국민보험(NI) 요율 12%에서 10%로 인하 하는 등 예산안을 발표했다.

◆美서도 시크교도 암살 시도

캐나다와 인도가 시크교도 암살사건으로 외교적 갈등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시크교도 분리주의자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있었으나 저지됐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살 모의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자인 쿠르파완 싱 파눈으로, 그는 ‘시크 포 저스티스’라는 단체의 법률 고문이다.

◆한국, 유네스코 유산위 진출

한국이 22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유네스코는 이날 열린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 신규 회원국을 선출했다. 아시아 지역 그룹 내 공석 중 1자리는 한국이 채웠다.

◆‘챗GPT 아버지’ 올트먼 복귀후 쫓아냈던 오픈AI 이사회 개편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닷새간의 혼돈 끝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복귀로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올트먼 CEO를 전격 해임해 이번 사태를 일으켰던 오픈AI 이사회 주요 멤버들은 회사를 떠났고, 새 이사들이 영입돼 이사회의 쇄신을 이끌고 있다.

◆바이낸스 CEO ‘돈세탁’ 유죄 인정에 거래소자금 10억 달러 이탈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등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막대한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한 뒤 해당 거래소에서 한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의 최고경영자(CEO) 사임과 유죄 인정 소식이 나온 이후 24시간 동안 이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액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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